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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시시스트와 아스퍼거 증후군 차이점
    나르시시스트와 아스퍼거 증후군 차이점

     

    현대에는 시대가 지남에 따라 다양한 양상의 인격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이전에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잠재적 범죄자로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 주변에서 조용하게 주변인을 힘들게 하는 인격으로,

    꼭 피해야 할 유형인 나르시시스트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르시시스트와 아스퍼거증후군을 많이 혼동하곤 하는데요.

    이 두 유형은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함에 있어서 비슷한 점이 많기에 혼동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르시시스트와 아스퍼거 증후군의 사전적인 정의와 유사성은 무엇인지,

    또 두 유형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란 ?

    나르시시스트는 일반적으로 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를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데요. 이는 정신 건강상 인격장애의 범주에 속하면서 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자기 중심적 사고 : 자신을 상당히 특별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간주하며 이로 인해 타인의 감정과 심리를 무시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 과도한 인정 욕구 : 사회속에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인정과 찬사를 받기를 원합니다.

    * 부족한 공감능력 : 타인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워하기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도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경우에는 주로 진심으로 공감을 해서가 아닌 학습에 의한 공감을 합니다. 
    * 대인관계의 문제: 타인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여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익에 의해 인간관계를 하는 부분이 타인에 비해 조금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주로 본인의 자신감 결여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과도하게 자신을 포장하면서 자존감이 높은 것처럼 표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

    위와 달리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한 유형으로, 아래와 같이 발달 지연에 따른 특징을 보입니다.


    * 사회적으로 소통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낌 : 눈 맞춤이나 상대의 표정을 읽는 등 상호작용간의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는 데 특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 특정한 관심사에 과도하게 집중: 특정 주제에 강한 흥미와 몰입을 보임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집중도와 몰입도가 남들보다 유독 강합니다.
    * 루틴을 선호하는 경향 : 아스퍼거 증후군은 예측 가능한 상황을 좋아하며 루틴이 있는 정해진 일상에서 안정감을 느껴하곤 합니다.
    * 민감한 감각 :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소리나 빛, 또는 촉감처럼 오감의 특정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아스퍼거 증후군은 나르시시스트처럼 정신건강상의 장애라기보다는 뇌의 정보 처리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곤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나르시시스트의 차이점

     

    아스퍼거 증후군과 나르시시스트는 주로 원인과 의도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특징 나르시시스트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심리적, 환경적 요인 신경 발달적 요인
    공감 능력 의도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이용함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움
    사회적 동기 타인의 주목과 칭찬을 얻기 위해 행동 사회적 상호작용 자체가 자연스럽지 않음
    행동 의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거나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 의도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사회적 규범에 서툼

     

     

     

    아스퍼거 증후군과 나르시시스트가 유사한 점

     

    *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하지 않는 등 사회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 또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들과는 깊은 감정적인 연결감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연인, 배우자가 정서적인 거리감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관계의 단절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들의 배우자는 제일 가까워야 하는 이로부터 공감과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없으니 정서적으로 큰 결핍이 생기며 문제가 심화되는 경우에는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정도로 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합니다. (카산드라 증후군

    * 두 유형 모두 주변에서 볼 때 이기적이고 무례하다고 여겨질 가능성이 높아 주변의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나르시시스트의 경우에는 조금 더 교묘하게 본인을 포장하기에 알아차리는 시기가 늦어질 수는 있지만 관계를 지속하다 보면 '이 사람 뭐지?' 싶은 순간들은 언제가 되었든 꼭 존재합니다.

     

     

     

    정리

    나르시시스트와 아스퍼거 증후군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원인과 행동의 본질적인 이유는 서로 크게 다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의 주목을 끌기 위해 전략적인 행동을 보이며 스스로의 이득을 취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등 사고와 행동에 고의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아스퍼거 증후군은 신경발달 차이로 인해서 사회적 신호를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문제가 됨으로써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엔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당신이 이 사람들을 끊을 수 없는 관계에 계시다면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대인관계와 사회적인 연결을 하려는 노력을 할 의향이 있다면

    전문가의 진단과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주변에서 관계를 안정감있게 지지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니

    필요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반드시 정신과적 상담이나 약물을 통해 멘탈케어에 관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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